밀림의 왕자(密林의 王子)
「밀림의 왕자」는 1952년 서봉재가 일본 만화가 야마가와 쇼지가 그린 「소년 케냐」를 번안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적판 만화이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그려진 만화로, 1960년대까지 여러 차례 출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전쟁 직후에 단행본 만화로 출간되면서 서점만화의 가능성을 보이면서 만화 출판의 흐름을 바꾼 만화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해적판 만화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현대 만화산업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작품이자 한국 만화의 표절시비에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